반응형 전체 글81 브라더탕수-상계점 with 100x100 dot art 탕수육을 시켜 먹었다. 이전에도 한번 시켜 먹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리뷰를 할 생각을 못했었기 때문에... 이 탕수육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단면이 좀 검붉다. 센 불에 고기가 튀겨져서 검붉은 것이 아니고 소고기같이 검붉다. 돼지고기는 익히면 하얗게 되면서 뻑뻑하게 된다. 그런데 이 탕수육의 단면은 마치 소고기처럼 검붉으면서 수분을 가득 담고 있어 촉촉하고 부드럽다. 소고기 특유의 향이 없는 소고기를 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소고기 안심을 먹을 때, 어떤 사람들은 스폰지를 씹는 듯한 맛이 난다. 라고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돼지고기 탕수육에서 마치 소고기 안심의 맛이 난다고나 할까?!! 얼만큼 맛이 좋았냐 하면, 딸래미가 먹다가 뱉은 것을 먹어도 맛이 좋을 정도였다. 고기의 식감은 아주 좋으니.. 2020. 8. 6. 마치며 여기까지 대학원 진학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소개를 마쳤습니다. 우리는 어떤 실험실을 골라야 하는지, 누구에게 배우는 것이 유리한지. 대학원 수업은 어떤지. 왜 그런지.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대학원에서 뭘 어떻게 쌓아두어야 하는지. 그걸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이런 것을 가르쳐 주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누군가 가르쳐주었지만, 직접 몸으로 머리로 부딫이며 얻은 것이 아니라 제가 깨닫지 못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위를 하는 동안, 쓸데없는 일로 그리고 고민으로 혹은 실수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 경험을 살려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는.. 2020. 8. 6. 5. 어떻게 하면 다음 과정으로 더 잘 넘어갈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다음 과정으로 더 잘 넘어갈 수 있을까요? *여기서 잠깐 다음 과정으로 잘 넘어가기 위해서는 석사 과정 동안 얼마나 '얻을 수 있는 것들' 을 잘 챙겼는지가 관건입니다. 석사 과정 동안에 반드시 익혀 두어야 하는 것은 '논문 쓰는 방법' 입니다. 논문 작성의 달인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실험 설계부터 시작해서 논문 작성, 투고, 투고 후 리뷰까지 논문 작성과 투고 후 과정까지 한번은 거쳐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겪는 동안 과학자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이고, 이게 이 다음 과정이 박사 진학이 되든, 취업해서 연구원으로의 생활이 되든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실험실에서는 그냥 있다 보면 졸업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석사학위 하.. 2020. 8. 6. 4. 학위에 속도를 내 봅시다! 그럼 이제부터 학위에 속도를 내 봅시다. 1. 프로젝트를 하긴 하는데, 지금은 데이터가 하나도 없습니다. 뭘 해야 하나요? 데이터가 하나도 없다고 할 일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재료와 방법을 기술해 놓으셔야지요. 실험실에서는 주로 선배가 하던 일을 물려받기 쉽습니다. 그래서 잊어버리고 넘어가는 것이 재료와 방법의 기술입니다. 논문을 쓸 때 가장 당황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는 항상 이렇게 해 왔는데 이걸 쓰라고 하니까 안 써지거든요. 마음 속에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걸 다른게 하는 놈도 있어?' 그런데 있거든요. 그래서 꼭 써주어야 합니다. 원래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항상 해야 할 일은, 이 실험을 어떤 재료로 어떻게 할지를 고정해 두는 것입니다. 실험을 할 때마다 재료가 다르고 방법이.. 2020. 8. 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