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99 선생님들에게 고한다. 성취기준을 만들어 보자.살아있는 교육과정과 비판적 교사 실과라는 과목에 대해서도 신나게 이야기 했지만, 사람마다 사랑하는, 관심이 가는 과목이 다를 것이다. 그리고 그 과목에 관심이 가는 이유도 각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관심을 교육현장까지 끌어와 보자. 이 글을 읽는 당신은 ‘교육’에 한 발을 담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관심을 보이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교육과정을 읽어 보는 것이다. 내내 이야기했지만, 교육과정은 우리 사회가 구성되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 규칙, 지식을 모아서 성취기준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어떤 성취기준이 있는지 살펴보고, 이 성취기준을 어떤 교수학습목표로 나누어서 수업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자. 그리고, 최종적으로 이 성취기준이 우리 사회에 어떤 형태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 그리고, .. 2026. 5. 10.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실과란 어떤 과목인가?-반찬 연구가에서 삶의 건축가로 뻔한 말이지만, 나는 실과를 사랑한다. 내가 가르치는 과목이고, 나를 교수로 만들어 준 과목이어서 더 그렇다. 사실 나는 교수가 되기 전에는 실과라는 과목이 딱히 기억에 남지 않았다. 이 전에 이야기했듯이, 바늘에 찔렸던 기억이 있는 과목에 불과했다. 그런 나의 원래 전공은, 그러니까 내가 원래 연구하던 학문은 농업이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연구한 학문이 농업이라는 것에서 엄청난 자부심을 느낀다. 왜냐고? 농업은 우리 사회 모든 것의 근원이다. 먹을 것이 없으면 살수 없다. 그리고 농업은 먹을 것을 만든다. 잡아오는 것도 아니다. 채집하는 것도 아니다. 만들어낸다. 이만큰 멋진 학문이 또 있을까?!대학마다 풍물패가 있다. 크게 풍물패 이름을 써서 학교를 빙 도는 행사를 한다. 그런 행사를 아주 옛날우리 .. 2026. 5. 8. 융합 수업 만들기 왜 그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교육대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융합수업을 상당히 권한다. 아이들이 융합 수업을 만들면, 그러니까 두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달성하려고 노력하려는 시도를 하면 매우 잘 만든 수업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리고 융합에 대한 강조를 매우 많이 한다. 이러한 기조는 현장 교사들에게도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다. 현장 교사들도 다양한 과목의 성취기준을 한 수업에서 달성해 보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그리고 사실, 다양한 영역의 내용을 한 수업에서 하면 일단,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 수 있긴 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재미있는’ 수업과 ‘좋은’ 수업은 동의어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우리가 수업을 하는 목적은 최종적으로 성취기준을 달성하기 위함이고, 성취기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수업 .. 2026. 5. 6. 수업에서 생활적 맥락 시스템과 수업적 맥락 시스템 계속 맥락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왜냐면 사실이 그러하니까. 삶이 이어지듯, 학교에서 수업도 이어진다. 중, 고등학교에서의 수업은 과목별로 전문 교사를 두어 잘라 두었지만, 초등학교에서는 과목별로 교사를 잘라 두지도 않았다. 한 선생님이 한 교실에서 아이들을 생활지도부터 수업까지 모두 해결한다. 이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수업은 두개의 맥락 위에서 돌아간다. 생활적 맥락과 수업적 맥락이 그것이다. 그리고 생활지도를 해야 하는 교사라면 생활적 맥락 위에서 시스템을 잘 구축해 두어야 한다. 아주 간단한 예로는 우유당번을 들 수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1교시나 2교시가 끝나고 나면 우유를 가져와서 먹는다. 이 우유를 선생님이 가져올 수는 없으니, 학생들이 가져온다. 애초에 우유를 아이들이 가져오도록 만든 시스.. 2026. 5. 4. 이전 1 2 3 4 ··· 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