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어떤 사이트가 생겼다.

지식을 파는 사이트란다. 가입하고 작가 등록을 했다. 경험을 좀 팔고 싶었기 때문이다.

크몽에서도 팔 수 있다는데, 여기가 더 쉬워보여서 여기서 팔기로...

 

대학원에 진학하기 전 알아봐야 할 것들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

맨 첫장은 무료로 풀어서 블로그에도 광고 겸 올려 놓으려고 한다.

 

대학원 가기 전에 대학원 선배들이 참 많았는데, 무얼 물어봐야하는지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몰라서.

그 좋은 선배들을 그냥 두고 내가 땅바닥에 헤딩하며 알아 낸 것들이 많다.

웹북으로 구체화 시키면서 보니, 이제 갓 스물다섯밖에 안 된 청년에게 대학원 생활은 참 어려웠던 것 같다.

여기저기 함정 투성이였고, 제대로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었고.

지금 네 상황이 이렇다는 걸 인지하지도 못했고.

 

그런 사람이 다시 생기지 않길 바라며.

블로그에도 계속 올리겠지만. 일단 알지라는 사이트에 웹북으로 먼저 올린다.

아래부터는 그 웹북의 1장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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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을 오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더 공부하고 싶어서

취직이 잘 안되서

학위가 필요해서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대학원 진학을 선택하곤 합니다.

그런데 대학원은 지금까지의 초중고 대학교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생각하자면

 

작은 중소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이 중소기업 사장은 '학위' 라는 칼도 하나 더 가지고 있죠.

이제 다같이.

 

훌륭한 중소기업(대학원 연구실)을 고르고

학위도 따는 방법을 알아가 봅시다.

 

먼저 마음가짐부터 만들어 볼까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이 꼰대같은 고릿적 말은 대학원을 준비하는 데에도 쓰입니다.

대학원을 지원하기 전에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내가 왜 대학원에 가려고 하는가 입니다.

제가 들어본 대학원 진학 이유는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1. 전문연구요원을 가기 위해서 (군대 대신).

2. 연구직을 가고 싶은데 학사로는 취직이 잘 안되서.

3. 아빠가 가라고 해서.

4. 승진에 학위가 필요해서.

5. 사업하기 전에 기술적 역량을 쌓기 위해서.

6. 이 일이 좋아서.

7. 이 일이 궁금해서.

등등..

 

어떤 이유로 대학원을 가려고 하든, 이유가 무엇이든.  

목표가 없으면 동력을 금방 잃고 괴로워 집니다. 

잘못된 목표를 잡으면 이상한 길로 빠지게 되고요.

그래서 목표를 다음과 같이 설정하면, 석사를 따는 동안은 그래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자'

 

그러니까 이유와 목표를 다음 예시와 같이 설정하세요.

 

1. 나는 대학원에 전문연구요원을 가기 위해서 (군대 대신)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일단 첫 목표는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는 것이다.

2. 연구직을 가고 싶은데 학사로는 취직이 잘 안되서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일단 첫 목표는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는 것이다.

3. 아빠가 가라고 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일단 첫 목표는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는 것이다.

4. 승진에 학위가 필요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일단 첫 목표는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는 것이다.

5. 사업하기 전에 기술적 역량을 쌓기 위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일단 첫 목표는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는 것이다.

6. 이 일이 좋아서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일단 첫 목표는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는 것이다.

7. 이 일이 궁금해서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일단 첫 목표는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는 것이다.

 

이렇게 말입니다.

 

다음 문장에 자신이 대학원에 가야 하는 이유를 한번 적고 소리내어 읽어보세요.

마음을 굳히는 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1.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라서 대학원에 진학하는데, 일단 첫 목표는 내가 주저자인 논문을 써 보는 것이다.

 

그럼 실험실부터 골라 볼까요?

 

 

 

 

 

* gothesis.tistory.com / 작가의 블로그입니다. 연구에 대한 글들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