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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쓰는 생명공학논문

아이디어의 시작

by Gothesis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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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유튜브 : 고논채널

 

BioGothesis

과학 논문은 어떻게 쓰는 것인가? 과학 논문을 쓰는 방법을 한번씩 체험해보는 채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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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한 생명과학 논문을 써서 투고까지 진행해 볼 예정이다.

큰 꿈이지.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바닥부터 한번 시작해 봅시다.

꿈같은 이야기다.

 

꿈같은 이야기다.

일단 지금 내 상황은 이렇다.

내가 한달에 벌어들이는 돈은 대략 40-50만원 사이이다. 주식을 해서 버는 돈인데... 여튼 2월 부터 꾸준한 소득이 있다.

실험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돈은 크게 잡아도 10만원 안쪽이다. 자금은 이렇고...

 

아이디어는 뭐가 있느냐..

 

최근 관심을 가진 분야는

1. 네잎클로바 

2. 달콤한 새싹채소 만들기

 

이 두 분야이다.

네잎클로바의 경우 샘플이 필요해 온 동네를 돌며 찾았으나 일단 못찾았다. 

찾는 즉시 gDNA extraction 을 하고 주변 종이 같아보이는 세잎클로버와 비교를 들어가 볼 생각이다.

최근 배운 NGS 분석을 해 보고 싶어서이지만... 돈과 재료가 없으니... 

이 젤리처럼 달콤한 새싹 어떨까??

그리고 달콤한 새싹채소 만들기는

단마토 혹은 토망고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단마토든 토망고든 모두 스테비아로 만든 퇴비로 키우면 이렇게 단 맛이 난다고 한다.

내가 주목했던 점은 토망고를 사서 먹어본 후 생각해 낸 것인데.

 

토마토 과육 자체보다 그 줄기가 더 달았다는 점이다.

이게 물관이나 체관... 아마 물관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물관에 물에 녹아든 스테비아의 맛이 느껴지기 떄문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그렇다만 달달한 새싹채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가설을 세우게 되었다.

 

한국원예학회지에 검색을 해 본 결과 이런 짓을 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는데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딸 만쉐이

그리고 우리 큰딸 유치원에서 새싹채소를 키우라고 주더라.

요새 코로나라고 집에서 숙제를 하라고 이것저것 주는데 그중에 새싹채소가 있었다.

이걸로 종자값은 들지 않겠군.

 

여튼..

 

아이디어는 이렇게 만들어 지는 것이다.

1. 자기 관심있는 분야에서 엉뚱한, 혹은 궁금했던 것에 대한 가설을 세운다.

2. 그 가설에 대한 정보를 모은다. (실험방법, 이미 존재하는 데이터나 논문 등. 이전에 배운 스칼라 검색이나, 한국 논문 검색도 좋다. )

3. 그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어떤 실험을 할 것인지 디자인한다.

 

3번 부터는 다음 시간에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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